우림건설, PF 4000억원 유치, 카자흐스탄 '애플타운'사업 탄력

입력 2008-07-28 15:57 수정 2008-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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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으로부터 PF를 받지 못해 자금 유동성 흐름이 막혀 사업의 차질이 빚고 있다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로 호된 곤혹을 치뤘던 우림건설이 카자흐스탄 알티마에서 조성중인 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사업과 관련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그동안의 불신을 종식시켰다.

우림건설은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등 3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알티마시에서 조성중인 도심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건설을 위한 4000억원대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림건설은 오는 8월초 본격적인 골조공사와 함께 후분양 시장인 카자흐스탄 분양시장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자금 운용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사업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림건설 심영섭 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황록 부행장과 국민은행 오용국 부행장, 농협중앙회 허수 본부장이 참석, PF 기념식을 가졌으며 우리은행 2000억원, 농협중앙회와국민은행이 각각 1000억원씩 모두 4000억원을 지원했다.

우림건설 심영섭 회장은 기념식에서 "우림건설에 대한 신뢰,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PF를 제공한 금융사들에게 감사한다"면서"우림애플타운은 카자흐스탄 상류층을 겨냥, 첨단주거, 비즈니스, 쇼핑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초우량 건설사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우림애플타운은 카자흐스탄 아마티市 아우에조프구 싸이나 까르갈리 일대에서 건설 중이며, 대지면적 275,448㎡(83,323평, 공공시설면적 17,649.4평 포함), 건축 연면적이 1,304,899㎡(394,732평)규모로, 총 매출 4조5000억에 이르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심개발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 복합단지에는 아파트 2566가구와 오피스 최대 1000실, 호텔 등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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