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탄소제로' 시대]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 감축운동 최선두

입력 2008-07-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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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절약을 통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Carbon Neutral)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선두에 서 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가정, 기업 등이 생활 속 에너지 소비행위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자는 내용의 범국민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기업들은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차원에서 스스로 감축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며 "미달시 감축실적을 시장에서 구매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예인, 정치인 등의 유명인사 역시 공연, 선거운동, 차량이동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0'으로 하기 위해 소비패턴에 변화를 주고, 이를 홍보해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7월15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단체 및 개인에게 부여되는 탄소중립인증마크를 선정, 발표했다. '탄소중립 인증마크'는 탄소중립프로그램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에너지관리공단은 설명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이외에도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3대 핵심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총 765개 과제에 지원한 금액만도 정부분 4388억원과 민간분 2671억원을 포함한 7059억원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향후에도 일부 상용화에 접어든 태양열, 폐기물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상용화 보완기술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창출을 위해 보급보조사업,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융자지원사업 등 핵심 분야별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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