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감사위원 평균 보수 5800만원

입력 2019-06-24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삼정KPMG)
(제공=삼정KPMG)

대기업 감사위원 중 회계나 재무 분야 전문가는 5명에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감사위원 중 여성의 비율은 2%에도 못 미쳤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는 ‘2019 감사위원회 현황 및 활동 분석 리포트’를 24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8 사업연도 말 기준 KOSPI200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158개사(79%), 상근감사를 도입한 기업은 42개사(21%)로 집계됐다.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158개사 중 33개사(20.9%)는 4명 이상의 감사위원을 선임했다. 154개사(97.5%)는 감사위원회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의 감사위원 509명 중 회계 및 재무 전문가는 106명(20.8%)에 불과했다. 509명 중 여성의 비중은 1.8%(9명)에 그쳤다. 감사 47명 가운데 여성은 없었다.

코스피200 기업 감사위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3.1년, 감사위원회 평균 회의횟수는 6.0회로 나타났다. 감사위원의 평균 보수는 5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감사위원회 안건 2327건을 분석한 결과 재무보고와 신규 회계기준 도입 검토 등을 포함한 재무감독의 비중이 25.7%로 가장 높았다. 내부감사 감독(18.1%)과 외부감사인 감독(16.9%,)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13.2%)이 뒤를 이었다.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는 “감사위원회 안건에서 회계감독 관련 안건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감사위원 중 회계 및 재무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73,000
    • -0.82%
    • 이더리움
    • 4,216,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3.5%
    • 리플
    • 2,692
    • -2.99%
    • 솔라나
    • 178,100
    • -3.21%
    • 에이다
    • 524
    • -4.0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40
    • -1.94%
    • 체인링크
    • 17,860
    • -2.19%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