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매수 전환 하룻만에 '팔자'로 돌아서

입력 2008-07-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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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지 하룻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전기전자 대표주 삼성전자의 대규모 매물 출회는 계속됐다.

25일 오후 3시30분 거래소의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시장에서 1조221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1조4045억원 어치를 팔아 또 다시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353억원을 순매수하고 438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시장에서 삼성전자(858억원)와 POSCO(428억원), 삼성증권(245억원), 현대제철(196억원) 등을 팔고 KT&G(181억원), LG화학(180억원), 현대차(77억원), 현대모비스(74억원), 삼성물산(69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24억원), 동국산업(18억원), 성광벤드(12억원), 하나투어(9억원) 등을 순매도하고 LG마이크론(28억원), 다음(16억원), NHN(6억원), 코텍(2억원), CJ홈쇼핑(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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