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5444억..전년비 24%↓(종합)

입력 2008-07-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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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익 3096억, 13.7%↑...주당 100원 중간배당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4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5444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682억원(24%)나 감소한 것이나, 지난해 LG카드 매각이익 1454억원을 제외하면 약 5% 정도 감소한 실적이다.

그룹 핵심이익인 순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72억(7.7%) 증가한 1조6479억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측은 "전년동기의 LG카드 관련이익 등 대규모의 일회성 요인이 사라짐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그룹의 총자산이 중소기업 및 가계 부분 등의 고른 대출자산 성장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핵심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22조 증가한 161조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업대출이 전년동기대비 17.2%인 8조 증가한 56조, 가계대출은 전년동기대비 6.4%인 3조 증가한 43조를 달성한 데 힘입은 바 크다.

총수신 및 수익증권을 포함한 그룹 총판매는 전년 말 대비 11.1%인 14조 증가한 141조에 달했다.

그룹의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글로벌 및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해 1분기 연체율이 0.92%를 나타내었으나 2분기에는 직전분기대비0.15%P 개선된 0.77% 유지했다.

또 ROA(자산이익률)는 전분기 대비 0.09% 증가한0.80%, ROE는1.57% P증가한 11.71% 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2.16%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198억원, 하나대투증권 156억원, 하나IB증권 206억원, 하나캐피탈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금융리스와 대출업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하나캐피탈과 자문수수료확대 및 장외파생상품 영업활성화에 따른 하나IB증권의 실적증가가 눈에 두드러졌다.

한편 하나금융은 주당 2%인 1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반기는 경기침체에 따라 외형적 성장보다는 그룹자산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위험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겠다"며 "또 BU체제 도입에 따라 관계사간 시너지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통하여 비이자 수익의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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