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핀테크 이용률, 2년 만에 '영국' 따라잡았다

입력 2019-06-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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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위원회ㆍEY)
(출처=금융위원회ㆍEY)

한국의 핀테크 이용률이 '핀테크 선진국'으로 불리는 영국을 따라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Y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한국 핀테크 도입지수가 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32%)과 비교하면 2년 새 2배 이상 불었다. 싱가포르, 홍콩 등과 동일하며 영국(71%)에 버금간다. 1위는 중국과 인도로 87%에 달한다.

이 지수는 27개국 2만7000명의 사람 중 6개월간 2개 이상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을 계산한다.

글로벌 소비자 인지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송급ㆍ지급결제(96%)였다. 4명 중 3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 뒤로는 보험(86%), 투자(78%), 대출(76%)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핀테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수수료(27%)를 지목했다. 앱 통합조회와 비대면 서비스 등 금융 편의성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육성 등을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scale-up) 차원의 본격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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