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공급 29% 줄어

입력 2008-07-25 11:37 수정 2008-07-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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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건설량이 전년대비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 수도권 주택 인ㆍ허가 실적은 지난해 5만3000가구보다 19.5% 증가한 6만3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다세대ㆍ다가구가 2만9000가구가 인ㆍ허가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196%나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또 재건축·재개발도 85% 증가한 1만3000여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 인ㆍ허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9%나 줄어든 2만6000여가구에 그쳤다. 특히 수도권에서 인·허가를 받은 물량중 아파트가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지방은 미분양 적체, 집값 안정, 높은 주택보급률 등으로 건설 물량이 조정돼 지난해 같은기간(7만7000가구)에 비해 11% 감소한 6만9000가구가 건설 인·허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는 전년동기(13만가구) 보다 1.4% 증가한 13만2000가구가 건설 인ㆍ허가됐다.

한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상반기 주택건설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주택건설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양적으로 충분한 주택을 공급해 수급균형에 기반한 집값안정세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수요가 있고 필요한 곳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등을 통해 도심내 주택공급을 활성화해 나가면서 도시외곽에서도 양질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꾸준히 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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