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도 프리미엄 TV 대세…삼성ㆍLG 선두 다툼 치열

입력 2019-06-12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4월 인도 뉴델리에서 공개한 TV 신제품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4월 인도 뉴델리에서 공개한 TV 신제품 (연합뉴스)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이 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도 TV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약 5조 원)으로 작년(39억2000만 달러, 약 4조6000억 원)보다 약 7%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꼽히는 55인치 이상은 지난해 4억7000만 달러(약 5600억 원)에서 올해 8억4000만 달러(약 9900억 원)로 78%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가 맞다면 55인치 이상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2%에서 올해 20%대로 올라선다.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선두를 다투는 양상이다.

작년까지 13년 연속 인도 TV 시장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55인치 이상 분야에서도 점유율 47%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작년 물량 기준 점유율 28.2%를 차지하며 1위를 달성했다.

스마트TV는 운영체제를 도입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TV로 또 다른 프리미엄 TV 분류 기준 중의 하나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선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대표 제품인 QLED TV와 OLED TV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현지 시장에 첨단 고가제품인 2019년형 QLED 8K TV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카드사 VIP 고객, 고급 아파트 분양 고객 등 상류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도 OLED TV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급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2,000
    • +1.52%
    • 이더리움
    • 4,775,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51%
    • 리플
    • 753
    • +1.48%
    • 솔라나
    • 206,700
    • +5.62%
    • 에이다
    • 685
    • +4.58%
    • 이오스
    • 1,183
    • -0.34%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3.3%
    • 체인링크
    • 20,590
    • +0.88%
    • 샌드박스
    • 667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