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급락…WTI, 약세장 진입

입력 2019-06-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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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0달러(3.4%) 급락한 배럴당 51.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1.34달러(2.2%) 내린 배럴당 60.6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기치 않게 증가하면서 WTI가 지난 1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특히 WTI는 최근 고점인 지난 4월 23일의 배럴당 66.30달러 이후 22% 하락해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간주된다.

브렌트유는 지난 1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4월 고점 이후로는 약 18% 빠졌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59.656달러를 기록하면 브렌트유도 약세장에 들어선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6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26일 마감한 주(990만 배럴 증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재고 증가폭을 나타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17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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