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본사 70%는 수도권에 위치...시총 85% 쏠림

입력 2019-06-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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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곳 중 7곳이 서울 등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집중도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5일 한국거래소애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 2257곳 중 수도권에 본사를 둔 상장사는 1624개였다. 전체의 72%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917곳, 경기와 인천은 각각 626곳, 81곳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남(89곳), 경남(88곳), 충북(78곳), 부산(76곳) 등에 본사를 둔 상장사가 많은 편이었다. 반면 세종은 7곳, 제주 11곳으로 손에 꼽혔고 전남(20곳), 광주(22곳), 강원 (24곳) 등도 적은 편이었다.

수도권 집중도는 시가총액으로 봤을 때 더욱 커졌다. 수도권 상장사 1624곳의 시총은 1310조 원으로 전체(1545조 원)의 84.8%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749조 원), 경기(491조 원), 인천(70조 원)으로 3위권을 차지했다. 뒤이어 경북(33조 원), 대전(31조 원), 경남(24조 원), 전남(20조 원) 순이었다. 특히 시가총액 10위권 내 상장사 중 비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POSCO)가 유일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있고 2위인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에 있었다.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 6곳은 서울에, 셀트리온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만 코스닥 시총 10위권 기업을 보면 10곳 중 5곳은 수도권에, 나머지 5곳은 비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 코스피 상장사보다 수도권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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