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코스닥 입성 ‘가시화’

입력 2019-06-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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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3일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상장 예비심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A의 평가등급을 받아 기술성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는 회사가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 신약 (First-In-Class)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연구개발 능력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M-819는 기존에 나와 있는 파킨슨병 증상 완화제가 아닌 질병을 조절하는 근본 치료제로서 이미 2017년 임상 1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KM-819) 외에 에이즈치료제(KM-023), 세포독성 함암제(KM-630), 에피제네틱 항암제(KM-635), 면역항암제 등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이즈치료제와 세포독성 항암제. 에피제네틱 항암제는 2014년, 2015년 각각 중국 대형 제약사 ‘장쑤 아이디’에 기술 수출했으며 에이즈 치료제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이와 함께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미국에서의 임상 2상을 위해 지난해 1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5월 美 캘리포니아 소재 ’미국 파킨슨 연구소 및 임상센터와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아울러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미국 파킨슨 연구소 CEO를 역임한 캐롤리 발로우(Carrolee Barlow) 박사를 최근 회사의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

발로우 박사는 현재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개발 설계와 진행, 美 FDA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중추적인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2007년에 설립된 의약화학 기반의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 회사로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 인증에 이어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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