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빠른 유속에 높은 수위 “전문 잠수부도 잠수 못해”

입력 2019-05-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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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캡처)
(출처=YTN 캡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에 온 국민이 애통해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야경은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히고 있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야경을 보지 않고서는 헝가리를 다녀왔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30일(한국시간) 새벽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에 한국인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지만 구조 난항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뉴브강은 우리나라 한강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일간 계속된 폭우에 수위까지 불어나며 기존 유속보다 더 빨라진 상황.

현지에서는 계속되는 비로 수위가 1m 가까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현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한 구조대원은 강의 유속이 시속 10~11km에 달한다며 산업용이나 전문 장비를 착용한 잠수부도 잠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를 통해 전했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한 구조자는 빠른 유속 탓에 사고 지점에서 3.2km 떨어진 곳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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