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진래 전 의원 죽음에 "채용비리 수사 압박때문" 주장

입력 2019-05-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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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측근이었던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25일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조 전 의원이 채용 비리에 대한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이 바뀐 직후부터 지난 2년 동안 문 정권은 내가 경남지사로 재직하던 4년 4개월에 대한 뒷조사와 주변 조사를 샅샅이 했다"며 "대선 때 십시일반 지원했던 1000만 원 이상 후원자는 모조리 조사해서 압박했고 일부 중소기업하는 분들은 폐업까지 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남도 공직자들은 아직도 조사하고 있고 심지어 대법원에서 세 번이나 승소한 진주의료원 폐업과정 조사도 한다고 한다"며 "마음대로 계속해봐라"고 말했다.

또한 "잘 나가던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을 나와 대학동문이라는 이유로 억지 수사를 감행해 무너지게 했고 나와 일했던 경남도 공무원들은 죄다 좌천시키거나 한직으로 물러나게 했다"며 "급기야 조진래 전 의원이 (자신이) 하지도 않은 채용비리에 대한 2년에 걸친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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