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나경원에게 '패스트트랙 유감 표명' 안했다"

입력 2019-05-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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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서 호프 회동 보고…22일 의총서 국회 정상화 의견 수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지정과 관련, 자유한국당에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감 표명을 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그건 안 맞는 이야기"라며 "국회 정상화라는 큰 틀 속에서 나머지 이야기는 허심탄회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전날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최고위원의 의견을 들었다.

그는 "비공개 최고위에서 최고위원들에게 어제 간담회에 대해 보고하고 최고위원들로부터 추경, 민생 입법이 시급하니 조속하게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말했다. 당 내 구체적인 의견은 22일 의원 총회를 통해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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