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美 악재 제품 문제 아니다 ‘매수’-이베스트

입력 2019-05-17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미국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유출 사고는 제품 하자로 발생한 일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미국 일가족 사망 원인은 경동나비엔 온수기서 일산화탄소 유출 때문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전날 있었고 이로 인해 주가는 장중 6.4% 빠졌고, 종가는 3.6% 하락했다”며 “결론적으로 이로 인한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현지 경찰에 따르면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비전문가인 집 주인이 친구와 함께 온수기를 직접 설치했고, 설치 후에는 오하이오주 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전해졌다”며 “온수기의 특성상 라이선스를 보유한 설치기사가 꼭 설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구조가 있기 때문에 설치가 잘 됐더라면 가스유출 사고는 없었을 것이다. 제품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리콜은 지난해 천연가스를 프로판 가스로 변환시켜주는 키트가 잘못 패킹 돼 설치 이전에 회수 조치를 한 이슈였기 때문에 이번 일산화탄소 유출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역시 제품 문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86,000
    • +1.37%
    • 이더리움
    • 5,31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23%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29,700
    • -0.61%
    • 에이다
    • 632
    • +0.16%
    • 이오스
    • 1,139
    • +0.53%
    • 트론
    • 157
    • -1.26%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35%
    • 체인링크
    • 25,080
    • -2.03%
    • 샌드박스
    • 64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