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 설계·시공관리 전문가 150명 양성

입력 2019-05-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옥 전문인력 교육기관 4곳 선정…총 4억2500만 원 지원

▲한옥 전문가 육성 지원(자료=국토교통부)
▲한옥 전문가 육성 지원(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한옥 설계ㆍ시공관리 전문가 150명을 양성한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한옥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9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총 4개의 교육기관이 선정됐다.

선정 교육기관은 한옥설계 전문과정에 대한건축사협회, 전남대, 전북대 등 3곳,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에 한옥문화원 1곳이다. 앞으로 교육생 선발을 거쳐 내달부터 한옥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4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 교육기관은 총 4억2500만 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기관별로 선발하는 30∼40명의 교육생은 무료 또는 소정의 교재비 등 실비(설계 전문과정)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옥설계 전문과정은 현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입문과정 외에 심화과정(전북대)을 추가로 운영해 교육 전반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였다.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은 공정관리와 같은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재수량 산출, 발주 등 시공 현장의 전반적인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 선발은 기관별로 계획한 일정에 맞춰 이달 중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과정별 교육대상과 특성을 고려해 실시된다. 한옥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및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헌집 고쳐주기 등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포함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본 사업을 통해 현대인의 생활 유형에 맞는 품질 높은 한옥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고유 건축인 한옥이 미래 주거의 대안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한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0,000
    • +0.34%
    • 이더리움
    • 4,633,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1%
    • 리플
    • 3,094
    • +1.24%
    • 솔라나
    • 202,000
    • +3.06%
    • 에이다
    • 649
    • +3.34%
    • 트론
    • 423
    • -0.7%
    • 스텔라루멘
    • 36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0.4%
    • 체인링크
    • 20,510
    • +1.38%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