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장중 1181원 돌파후 보합권, 미중 협상결과 대기속 역외 롱

입력 2019-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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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여전하나 주식시장 잘 버텨..전날 같은 패닉장 아닐 듯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81원을 돌파하면서 2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부 역외 세력이 롱(달러매수) 플레이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오전 9시25분 현재 원달러 환율 장중 흐름(체크)
▲오전 9시25분 현재 원달러 환율 장중 흐름(체크)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원(0.01%) 내린 1179.7원에 거래 중이다. 1178.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상승반전하며 한때 1181.4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7년 1월17일 장중 기록한 1187.3원 이후 2년4개월만에 최고치다. 장초반에는 1177.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1.3/1171.7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3원 올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딱히 이슈가 있어 원·달러가 오른 것 같진 않다. 역외에서 롱플레이를 한 듯 싶다. 어제 역외에서 원·달러는 1180원 중반까지 가기도 했었다”며 “관세부과가 발효시점에 온 가운데 미중간 무역협상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다만 시장심리는 여전히 불안해 협상결렬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반면 주식시장이 잘 버텨 어제 같은 패닉장 분위기는 아닐 듯 싶다”고 말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35엔(0.32%) 오른 109.90엔을, 유로·달러는 0.0006달러(0.05%) 떨어진 1.122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276위안(0.40%) 내린 6.8338위안을 각각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0.16포인트(0.96%) 오른 2122.17을, 코스닥은 3.92포인ㅌ트(0.54%) 상승한 728.14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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