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으로 직원 전적 추진

입력 2019-05-09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명림 사장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 위한 조치"

현대일렉트릭이 현대중공업으로 직원 전적을 추진한다.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9일 담화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으로 유휴인력 전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전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일감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유휴인력에 대해 현대중공업으로 그룹사 전적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유휴인력을 줄여 우리의 고비용구조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전적을 통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 절감을 위해 중복·유사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통·폐합하고, 역동적이고 순발력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며 "또한, 성과에 따른 신상필벌을 강화해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적 동의서를 받고 27일부터 현대중공업으로의 전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적) 인원 수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의 적자폭은 확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영업손실 308억 원) 대비 12억 원 늘어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0,000
    • -1.71%
    • 이더리움
    • 4,62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4.97%
    • 리플
    • 3,056
    • -1.23%
    • 솔라나
    • 197,700
    • -1.74%
    • 에이다
    • 634
    • +0.16%
    • 트론
    • 419
    • -2.1%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45%
    • 체인링크
    • 20,320
    • -2.54%
    • 샌드박스
    • 207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