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 도로는 695.3㎞ 국도 77호선…높은 도로는 해발 1330m '만항재'

입력 2019-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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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로 연장 11만714㎞, 국민 1명당 2.14m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들(출처=국토교통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들(출처=국토교통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는 국도 77호선으로 695.3㎞였고 가장 높은 도로는 해발 1330m에 있는 지방도 414호선의 함백산 ’만항재‘ 구간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도로의 연장은 11만714km로 2008년 10만4236km에 비해 6478km(약 5.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 1명 기준의 도로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는 고속국도는 경부선(1호선, 415.3km),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77호선, 695.3km), 지방도는 해남~원주선(49호선, 383.9km)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로는 지방도 414호선 함백산의 ‘만항재’로 해발 1330m에 위치하며, 정선, 태백, 영월 3개 군이 만나는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두 번째 높은 도로인 지방도 1139호선의 ’1100고지‘(해발 1100m)는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아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가르는 경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겨울철 설경이 유명하다.

세 번째 높은 도로인 일반국도 44호선의 ’한계령‘은 해발 1004m에 위치해 영서지방과 영동지방을 연결하며 전형적인 계곡산악형 드라이브 코스다.

반면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도로는 바다 아래 59m에 위치한 해저터널로 2017년 개통한 고속국도 440호(인천~김포간) ’인천북항터널‘이다.

우리나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를 도로연장 1km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km 당 평균 1.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도에서 0.37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고 특별광역시·도에서 4.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차로수가 가장 많은 도로는 고속국도에서 최대 차로수인 왕복 12차로(차폭 약 42m)인 구간은 경부선 중 성남시 판교 백현, 궁내 구간 등이 있다.

일반국도에서 최대 차로수인 왕복 10차로(차폭 약32m)인 구간은 4호선(군산~경주선) 중 대전시 정림, 77호선(부산~파준선)중 경기도 고양 일산 장항 구간 등이며 지방도는 왕복 12차로(차폭 약 33.6m) 수도권 순환선(98호선)과 강화~원주선(84호선) 중 인천시 고잔, 동춘 구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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