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찾는 현대인의 소화불량 원인...‘담적’ 가능성 ↑

입력 2019-05-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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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 가운데 소화제만으로는 이런 질환들을 해결하기 어려워 한의원에 방문하는 이들도 덩달아 늘었다. 내시경으로 검진 중에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담적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담적병(痰積病, 담적증)은 한의학에서 논하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소화시 위장벽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 노폐물이 딱딱하게 굳어져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통증과 같은 여러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또한 담적병의 증상 중 하나이다. 담적병은 속쓰림과 복부팽만감, 복통과 설사 등 위장 증세로 먼저 나타난다. 하지만 그것이 심해지면, 두통, 구토, 불면증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담적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은 위장 운동성의 저하다. 현대인의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는 것까지 이어진다. 그렇게 되면 위벽이 얇아지고 위 점막의 근육까지 탄력을 잃게 된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내뿜게 되고, 담적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김용진 대전 대림한의원 대표원장(한방내과 전문의)은 "위장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내시경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담적을 의심할 것"이라면서, "환자의 담적 증상에 따라 정확한 맞춤 처방이 이뤄져야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평소 식습관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있다. 잦은 음주와 폭식 등의 불규칙한 식습관이 원인이므로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회복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한방 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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