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카드ㆍ롯데손보 신용등급 하향 검토

입력 2019-05-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국신용평가)
(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장기신용등급 하향 검토에 들어갔다. 사모펀드로 최종 인수될 경우 대주주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는 각각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가 선정된 바 있다.

7일 한신평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와 단기신용등급(기업어음 및 전단채)에는 각각 AA/부정적과 A1의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A+/안정적, 후순위사채 A/안정적, 신종자본증권 A-/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현재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신용등급에는 롯데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고려해 1노치(Notch) 업리프트(Uplift)가 반영돼 있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가 각각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할 경우, 롯데카드 및 롯데손해보험의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는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한신평의 판단이다. 적극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PEF)의 보편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지원여부에 대한 결정은 경제적·전략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신평은 롯데카드 및 롯데손해보험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Watchlist)에 등록했다. 향후 주주 간 계약조건과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 인수대금 납입 등 매각 진행경과를 모니터링해 주주변경의 영향을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이은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23,000
    • +0.98%
    • 이더리움
    • 4,901,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1.21%
    • 리플
    • 3,115
    • +0.52%
    • 솔라나
    • 204,500
    • +2.51%
    • 에이다
    • 698
    • +7.38%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23%
    • 체인링크
    • 21,360
    • +3.49%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