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도주 중 잠원동 노래방서 체포 돼

입력 2019-05-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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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본명 전준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왕진진(본명 전준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는 낸시랭의 전 남편이었던 왕진진 씨가 2일 서울 잠원동 소재 노래방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55분 쯤 잠원동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A급 지명수배자인 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왕 씨는 낸시랭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올해 3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상태에서 잠적해 경찰은 발견 즉시 체포할 수 있는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왕 씨는 이 노래방에서 장기 숙식하며 지내다가 112 신고로 인근 지구대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왕 씨는 인근 지구대에서 서류를 작성한 뒤 지명수배를 내린 서부지검으로 신병 인계될 예정이었으나, 검찰 측 사정으로 우선 관할 경찰서 형사과로 보내진다”고 말했다.

한편 낸시랭 전 남편 왕씨는 지난 2017년 12월 낸시랭과 결혼했다가 이혼 후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그는 낸시랭에 대한 상해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에 처한 상태다. 최근 왕 씨는 유튜브 ‘정의와 진실튜브’라는 계정을 통해 이들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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