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0.9% 감소..."편의점 빼고 마이너스 성장...슈퍼는 적자 전환"

입력 2019-05-02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업계가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슈퍼마켓 역시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4% 늘어난 2조 82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0.9% 감소한 214억 원, 당기순이익은 8.6% 줄어든 105억 원에 그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슈퍼의 부진이 가장 컸다. 슈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3759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48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회사 측은 "신규 점포 증가와 수산 및 조리 식품 중심의 영업 활성화로 매출은 늘었지만 가격 경쟁 심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사업 부문은 편의점이 유일했다. 편의점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 5569억 원, 영업이익은 34.6% 늘어난 268억 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측은 "점포 수가 늘었을 뿐 아니라 간편식, 음료 등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호텔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74억 원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14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임대사업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객실과 연회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랄라블라 등 H&B스토어의 매출은 411억 원, 영업이익은 –39억 원을 기록했다. H&B스토어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따로 실적을 집계해 전년도 실적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회사 측은 “부진한 점포를 정리해 운영 점포가 줄어든 만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허서홍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7,000
    • +2.62%
    • 이더리움
    • 4,701,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2.82%
    • 리플
    • 3,125
    • +2.76%
    • 솔라나
    • 206,500
    • +4.29%
    • 에이다
    • 646
    • +3.86%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63%
    • 체인링크
    • 20,980
    • +1.25%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