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4명중 1명, "근로자의 날 쉰다"

입력 2019-04-29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알바몬)
(사진제공=잡코리아 알바몬)

5월 1일 ‘근로자의 날’ 알바근로자 4명중 1명이 ‘쉰다’고 답했다. 지난해 동일조사(21.5%)에 비해 근로자의 날 쉬는 알바생이 3.2%p 늘었다.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444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출근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4명중 1명에 달하는 24.8%가 ‘근로자의 날 쉰다’고 답했다.

29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알바생(75.2%)들은 그 이유로 ‘업무 특성’을 꼽았다. ‘서비스업 등 업의 특성 때문에 근로자의 날도 근무한다’는 알바생이 복수선택 응답률 58.1%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법정공휴일(달력에 빨간 색으로 표시된 날)이 아니라서 휴무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26.6%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 ‘근로자의 날 근무하는 대신 수당이 지급되어서’ 일한다는 알바생도 24.6%로 4명중 약1명 정도로 조사됐다.

직장인 중에는 절반에 가까운 48.0%가 ‘근로자의 날 쉰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49.9%) 대비 -1.9%p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근로자의 날 근무하는 직장인들(52.0%)도 그 이유로 ‘업의 특성’을 1위로 꼽았다.

‘서비스업 등 업의 특성 때문에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한다’는 직장인이 복수선택 응답률 4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법정공휴일이 아니라서 일한다’는 직장인이 35.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그날 일하는 대신 수당(13.0%)이나 다른 날 대체휴일(10.3%)이 지급되어 근로자의 날 일한다는 직장인들이 있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근로자의 날은 법정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이므로 고용주에 따라 유급휴일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시그널 보냈다…"뉴진스 위해 타협점 찾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63,000
    • +0.64%
    • 이더리움
    • 5,220,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31%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2,600
    • +0.87%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1
    • +2.3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0.52%
    • 체인링크
    • 24,930
    • -1.66%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