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사흘째 하락…2180선 하회

입력 2019-04-26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26일 기관의 매도세 여파에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포인트(0.51%) 내린 2179.3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7억 원, 34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금융투자가 각각 1838억 원, 157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206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384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총 17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실적이 부진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돼 증시 하락세도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11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18%), 철강금속(-1.50%), 기계(-0.44%), 전기전자(-0.21%), 의료정밀(-1.43%), 운수장비(-0.70%), 유통업(-0.99%) 금융업(-0.94%)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45%)와 삼성전자우(1.25%),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2.00%), 현대차(-1.81%), LG화학(-1.78%), POSCO(-2.30%), 현대모비스(-2.30%), LG생활건강(-0.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9.43포인트(-1.26%) 하락한 741.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억 원, 93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068억 원 순매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40,000
    • +1.04%
    • 이더리움
    • 5,31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08%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29,900
    • -0.56%
    • 에이다
    • 632
    • -0.32%
    • 이오스
    • 1,139
    • +0.44%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06%
    • 체인링크
    • 25,210
    • -2.25%
    • 샌드박스
    • 649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