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SK이노베이션 "車배터리 2021년 BEP 달성할 것"

입력 2019-04-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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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셀 생산 모습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셀 생산 모습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25일 오는 2021년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열린 2019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글로벌에 건설 중인 공장이 양산되는 2021년 이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수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배터리 수주잔고는 430GWh 수준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조 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비 수주규모는 100GWh 가량 증가했으며, 2017년말과 비교했을 때에는 6~7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경쟁에 나서면서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저가 수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당사의 수주 전략은 기술과 원가 경쟁력에 기반해서 향후 추정치에 근거해서 수주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가수주 여부는 외부에서 평가할 건 아니다"며 "우리가 배터리 실적으로 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배터리, 소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 시설 투자 규모는 약 3조 원"이라며 "이중에서 배터리와 소재 쪽 비중이 50%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 쪽에는 매년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향후 3~4년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3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4002억 원으로 1.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15억 원으로 5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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