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2200선 턱걸이

입력 2019-04-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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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2200선 턱걸이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반 2200선이 붕괴되면서 1% 넘게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22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일 대비 19.48포인트(-0.88%) 내린 2201.03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92억 원, 244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19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38%), 의료정밀(-1.79%), 건설업(-1.71%), 기계(-1.52%), 전기전자(-1.41%), 증권(-0.93%), 화학(-0.93%)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0.80%), 보험(0.60%), 운수장비(0.0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우(0.28%), 현대차(1.84%), LG생활건강(0.07%)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 하락한 4만475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3.09%), 셀트리온(-1.58%), LG화학(-2.56%), 삼성바이오로직스(-2.29%), 현대모비스(-0.64%), POSCO(-0.96%)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60포인트(-0.47%) 내려간 757.82에 마감했다. 개인이 487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이 각각 87억 원, 320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미-EU 마찰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며 매물 출회했다”며 “특히 LG디스플레이가 LCD 판가 인하 및 IT 수요 부진 등으로 3분기만에 적자로 전환 하자 급락했고 이 여파로 IT 업종이 부진하며 지수 하락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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