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앱 ‘설리번+’ 출시

입력 2019-04-1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AI기술로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줘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사회적약자를 위해 앱 솔루션을 개발ㆍ운용하는 투아트와 함께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눈’ 시각보조앱 ‘설리번+’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리번+는 투아트가 개발하고,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대상 고객 조사, 마케팅, 기술자문, 모바일 접근성 개선 등을 지원했다.

설리번+는 AI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앱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정확한 시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식된 이미지와 주요단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최적의 문장을 조합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도 적용됐다.

예컨대 설리번+ 앱으로 탁자에 놓여진 펜을 촬영하면 ‘탁자, 위, 펜’과 같은 사물 관련 주요 단어를 종합해 “탁자 위에 펜이 있습니다”라고 알려준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인식한 문자를 읽어주는 ’문자인식’ △촬영된 인물의 나이와 성별을 추측해 알려주는 ‘얼굴인식’ △주변 물체와 장면을 묘사해주는 ‘이미지 묘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위의 3가지 기능 중 가장 알맞은 촬영결과를 찾아주는 ‘AI모드’ 등이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은 주변 사람의 도움 없이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식당에서는 메뉴를 일일이 물어보지 않고도 문자인식 기능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자녀의 가정통신문 또한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설리번+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데이터 걱정 없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데이터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설리번+ 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역 4층 KTX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따뜻한 AI 기술’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리번+ 이용방법, 실습 및 시각장애인 전용 AI 서비스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 활용법 등이 발표된다.

설리번+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모바일 접근성 인증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모바일 접근성이란 장애인 및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앱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0,000
    • -2.93%
    • 이더리움
    • 4,539,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65%
    • 리플
    • 3,050
    • -3.05%
    • 솔라나
    • 200,100
    • -3.89%
    • 에이다
    • 625
    • -5.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87%
    • 체인링크
    • 20,370
    • -4.59%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