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구임대주택에 폭염 대비 에어컨 설치

입력 2019-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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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폭염을 대비해 신규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을 기본시설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폭염으로 고령층에서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온열 질환자는 4300명 이상 발생했고 이 가운데 60세 이상 질환자가 17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구임대주택의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작년 6월 기준 61%로 집계됐다. LH가 관리중인 영구임대주택(127개 단지)의 에어컨 보급률은 약 40%(작년 7월 기준)로 집계됐다.

LH는 영구임대주택을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고자 지난달 설계에 들어간 신규 영구임대주택부터 거실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작년 여름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앞으로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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