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미국 ECC 증설효과 기대 ‘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19-04-12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1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미국 ECC 증설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34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상향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0.2% 감소한 3조8347억 원, 영업이익은 183.2% 증가한 287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기 대비 실적 개선은 재고효과와 인도네시아 Titan 가동률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올해부터 기대해볼 수 있는 개선 요인으로 인도네시아 Titan 가동률 상승 효과와 미국 ECC(에탄 분해시설) 증설효과를 꼽았다.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 Titan 가동률은 90% 후반까지 상승했으며 높아진 가동률은 2분기부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MEG는 지난 2월 상업가동에 들어간 바 있으나 가동률이 80%대에 머물고 있는데 미국 ECC 가동시 10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최근 NGL(Natural Gas Liquid) 생산량 증가 및 에탄 가격 하락도 ECC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사가 제시하고 있는 미국 ECC의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8000억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89,000
    • -1.32%
    • 이더리움
    • 4,67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2.32%
    • 리플
    • 731
    • -2.27%
    • 솔라나
    • 197,200
    • -3.24%
    • 에이다
    • 659
    • -2.08%
    • 이오스
    • 1,130
    • -3.34%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2.54%
    • 체인링크
    • 19,770
    • -3.89%
    • 샌드박스
    • 64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