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제한 요금제 논란일자, KT에 이어 LGU+도 日 사용량 제한 조항 삭제

입력 2019-04-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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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제한 혜택 기간도 ‘연말까지’에서 ‘24개월간’으로 연장

(사진출처=LG유플러스)
(사진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의 일일 데이터 사용량 제한 조항을 삭제했다. 최근 5G 무제한 요금제에 일일 제한 조항이 있어 무늬만 무제한 이라는 비난이 일자 부랴부랴 대응책을 내놓은 것.

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약관 중 공정사용정책(FUP, Fair Use Policy)에 대한 내용을 개정하고, 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 약관에서 ‘연속으로 일 50GB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LG유플러스는 당초 5G 출시 때 과도한 데이터 사용자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해 상업용으로 쓸 경우에만 제한하려고 했다. 하지만,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자 완전히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T는 데이터 FUP 조항에 '이틀 연속 일 53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가 2시간짜리 초고화질(UHD) 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2편을 이틀 연속 시청하면 5G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지적을 받자 지난 9일 조항을 삭제했다.

LG유플러스는 완전 무제한 프로모션의 운영 기간도 늘렸다. LG유플러스는 6월말까지 ‘5G 프리미엄 및 5G 스페셜’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완전 무제한 혜택의 기간을 기존 ‘연말까지’에서 ‘24개월간’으로 변경했다.

SK텔레콤과 KT가 24개월간 완전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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