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 모두 남북철도 연결 지지"

입력 2019-04-11 11:45 수정 2019-04-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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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JD 사장단회의에 북한 대표 불참해 논의는 못해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34차 OSJD 사장단회의 실무회의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34차 OSJD 사장단회의 실무회의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11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 모두가 남북철도 연결과 한국이 대륙철도 진출에 대해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병석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4차 OSJD 사장단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두가 바라던 북한 철도 대표와 남북철도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된 것이 아쉽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와 OSJD는 이번 회의에 북한을 공식 초청했으나 회의 전날까지 참석여부에 대한 답이 없었고 결국 불참했다.

손 사장은 "대륙철도 운행국가와 동등한 입장에서 현재 운영되는 제도와 기술 분야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향후 대륙철도 운행을 위해 보완해야 할 내용 등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운영 효율화를 이한 규정 개정과 회원국 간 기술 표준화, 정보시스템 연계 분야 등 총 15개 의제를 논의한다.

OSJD는 1956년 유럽과 아시아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로 러시아, 중국, 북한을 비롯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 및 철도 운영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 가입했다. OSJD 사장단회의는 동유럽과 아시아간 철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륙철도의 UN총회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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