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속옷 업계도 실검팔이"…원더브라가 '포털'을 이용하는 법

입력 2019-04-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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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더브라 홈페이지 캡처)
(출처=원더브라 홈페이지 캡처)

이른바 '실검' 마케팅이 속옷 업계에까지 영향력을 미친 모양새다.

9일 여성 속옷 브랜드 '원더브라'가 공식 온라인스토어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 정시마다 특정 품목을 300원~3300원의 가격에 대폭 할인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원더브라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검'(급상승검색어)를 겨냥한 프로모션에도 나섰다. 이날 하루 동안 실검 순위 1위에 오를 경우 브라팬티 2종세트를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것.

원더브라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잇따르는 각계의 '실검팔이'와 궤를 같이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키워드 검색을 유도해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는 마케팅 방식이 흔한 일이 되고 있기 때문. 포털 내 정보 접근성이 특정 기업 차원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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