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서초·방배·과천 등에서 2만8000여가구 공급

입력 2019-04-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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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그랑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서초그랑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GS건설이 4월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8일 GS건설은 올해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민간 건설업계 최다 공급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년간 민간 건설업계 최다물량을 공급했다.

2019년 분양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 1만4천여 가구(52%), 수도권 1만2천여 가구(38%) 및 지방 2천여 가구(10%)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1천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74%에 달하는데, 서울∙수도권의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뤘으며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 예상에도 타사와 차별화된 안정적인 분양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으로 올해의 목표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이 2019년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 중 관심이 높은 곳을 보면 우선 방배그랑자이가 있다.

방배그랑자이는 GS건설이 2016년 수주해 2019년도 분양예정인 프로젝트로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8개동 758가구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서초구 방배동에는 공급세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2006년~2015년까지 총 10년간 85m² 초과 공급 세대수는 전체의 약 63%로 신규아파트 및 중소형 세대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인데 방배그랑자이는 선호도 높은 전용 59m², 74m², 84m²로 공급되며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 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가구마다 시스템에어컨 3개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방가구 및 인테리어도 고급 자재로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서초그랑자이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외 1필지의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현장으로 최고 12층 9개동 총 1074가구 규모를 지하4층~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로 탈바꿈 시킨다. 축구장 2.5배 크기의 숲을 구성할 계획이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 스파 및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대당 주차공간을 2대씩 제공해 주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어 공급하는 과천주공 6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에 위치하며 5층 건물의 1262가구로 구성돼 재건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 25층 32개동의 총 2099가구의 과천자이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사진=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사진=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GS건설은 2017년 김포한강신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빌리지(총 525가구)를 공급해 33: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 고양 삼송지구에 삼송자이더빌리지(총 429가구, 전용면적 84㎡)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주택의 특별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상품이다.

이번에 고양 삼송자이더빌리지에 공급되는 타입 중 일부는 듀플렉스(Duplex)로 구성돼 상호간 맞물린 2개의 개별 타입이 마치 하나의 가구 처럼 구현될 예정이며, 일부는 독립적인 알파룸이 제공돼 취미실과 공방처럼 개인의 여가 및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5월 공급 예정인 ‘성남고등자이’는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2·3블록의 총 3개 블록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는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총 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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