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음료 시장 5년 새 4배 급성장… 롯데칠성음료 “숙취 해소용으로도 인기”

입력 2019-04-02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각사각꿀배 3종.
▲사각사각꿀배 3종.

국내 음료 시장에서 배 음료 판매가 최근 들어 급성장한 반면, 오렌지, 포도 등 전통 강자들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와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과채 음료 시장에서 배 음료는 약 310억 원 규모로, 전체의 4.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220억 원과 비교해 약 40% 증가한 것으로, 과채 음료 품목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배는 이제 자몽, 매실, 레몬, 복숭아보다 과채 음료 시장에서 인기 있는 과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배 음료는 2017년보다 700% 이상 증가한 20만 상자가 팔렸다"며 "배 음료는 숙취, 갈증 해소 음료로 외국 소비자에게도 사랑받고 있어 올해도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배, 혼합과즙 음료의 꾸준한 인기 속에서 새로운 과채음료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올해 색다른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과채음료 시장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이드류의 저과즙주스와 과일 본연의 맛은 살리고 신선함을 앞세운 냉장주스를 중심으로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윤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6,000
    • +1.74%
    • 이더리움
    • 4,661,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94%
    • 리플
    • 3,140
    • +3.53%
    • 솔라나
    • 201,900
    • +1.82%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890
    • +0.53%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