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아시아나항공 '적정'에도 등급 하향검토 유지

입력 2019-03-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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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아시아나항공이 2018년 감사보고서 재작성으로 '적정' 의견을 받았음에도 신용등급 하향검토를 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8일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하향검토 등록 사유를 감안했을 때 재작성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적정' 감사의견 표명 그 자체만으로 해제 사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22일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성 저하, 이로 인한 자본시장 접근성 저하로 유동성 위험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 등을 감안해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에 등록한 바 있다.

한신평은 "한정의견의 원인이 되었던 요인들을 중심으로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결과 결산 재무제표상의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가 22일 공시되었던 수치 대비 저하됐으며 2월 14일 자 잠정실적과 비교하면 그 폭이 더욱 확대됐다"면서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신용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동성 위험 확대 수준과 동사의 유동성 대응 능력을 최우선적 순위로 모니터링할 것"이라 밝혔다.

한신평은 "현시점에서 동사가 수립하는 자본확충 및 유동성 대응 방안의 유효성과 실현 가능성,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은행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 재체결 여부 및 협약 내용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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