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에 나타나는 이상 통증, 초기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입력 2019-03-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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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책상에 앉아 장시간 근무를 하고, 과로와 스트레스, 만성 피로까지 겹치는 현대인들에게 목, 어깨, 허리 등의 결리고 쑤시는 통증이나 신체 전반적으로 몸이 찌뿌둥하고 구부정한 증상은 흔히 나타난다. 이러한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신체 균형이 깨져 척추, 관절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몸 곳곳의 통증은 신체 불균형에 따라 유발되는 통증일 수도 있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교정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이상 증상을 살펴보면 어깨 근육이 자주 뭉치며 목 주위가 뻐근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나 팔 통증이 지속된다, 오래 서 있을 때 한쪽 골반이 아프다, 바지나 치마가 자주 돌아간다, 한쪽 어깨나 골반이 처진다, 양 다리의 길이 차이가 심하다, 신발 바닥의 한쪽 면만 빨리 닳는다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의 치료법으로는 자세 교정, 골반 교정, 근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는 도수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절개, 마취와 같은 과정 없이, 도수치료진의 손과 교정에 필요한 소도구만을 사용하여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치료다.

해당 치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관절의 긴장을 풀고 신경을 직접 자극해 틀어진 관절을 바로 잡는다. 다만 단 한 번의 치료로 증상 개선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세 교정 도수치료는 현재 상태의 정확한 확인 후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허리 등 관절 질환 초기라면 도수치료나 인대를 강화해주는 주사 치료법인 프롤로 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정세진 청라국제병원 원장은 “몸 곳곳 원인 모를 통증이 발생했을 때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비수술적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단,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 결과와 개선 방향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 선택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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