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녀요" 비문증 의심

입력 2019-03-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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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먼지와 작은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듯한 현상을 자주 경험하고 있는가? 흔히 날파리가 눈 앞에 날라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 증상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 이 질환은 무엇일까?

비문증은 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유리체가 노화에 따라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주된 원인이 노화이므로 발병률은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작은 벌레나 아지랑이, 점과 같은 형상으로 시야에 나타나 일상 생활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노화로 인해 발생한 비문증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므로 시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노화 이외에 다른 원인으로부터 발생한 비문증의 경우, 전문의료진의 진단이 필요하다. 망막 박리, 망막 멸공 등 안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비문증이 발생하였을 수 있다. 그러므로 비문증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동시에 시력이 저하되었다면 이른 시일 내에 안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현경 푸른세상안과 원장은 "비문증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에 따라 나타나지만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비문증 현상이 심해지거나 혹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전문의료진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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