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금융계열사 처분시 지주사 체제전환 마무리...롯데제과·롯데지주 ‘주목’

입력 2019-03-28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8일 롯데그룹이 금융계열사 처분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진행 중인 가운데 향후 호텔롯데 상장 및 롯데지주와의 통합지주회사 형성으로 지배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사업포트폴리오 중 실적 개선되는 롯데제과, 지배구조개편 과정에서 순자산가치(NAV) 모멘텀 강화가 기대되는 롯데지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분할·합병 통한 롯데지주 출범 후, 순환출자 해소 및 자회사·손자회사 최소지분율을 확보했다"며 "유예기간(기본 2년, 최장 4년) 이내에 금산혼재 해소 시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을 모두 해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진정한 지배구조 완성은 호텔롯데 상장과 롯데지주와의 통합지주회사 형성에 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캐피탈은 유예기간 연장 또는 호텔롯데로 지분 이동이 있을 것"이라면서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처분, 롯데캐피탈 지분이전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비상장 계열사들의 순차적 상장, 그룹 부동산 개발 등 자산가치 부각에 따른 순자산가치(NAV)모멘텀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신동빈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복귀, 면세사업 실적개선으로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 최종 완성을 위해 지주회사의 주주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지주의 통합이 필요하며 그 전제조건은 호텔롯데의 상장"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실적이 개선되는 롯데제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경우 신제품 효율화와 메가 브랜드 매출 활성화, 구조조정 등 통한 내수 시장에서의 실적 회복과 해외 알짜 자회사들의 연결 편입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9.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구, 이창엽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8,000
    • +0.24%
    • 이더리움
    • 4,978,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7%
    • 리플
    • 3,057
    • -1.99%
    • 솔라나
    • 204,500
    • -0.29%
    • 에이다
    • 680
    • -2.16%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74%
    • 체인링크
    • 21,180
    • -1.17%
    • 샌드박스
    • 217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