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윤상현, 메이비 결혼 전 모습에 눈물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것 같아”

입력 2019-03-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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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 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결혼 전 라디오 DJ로 활약한 메이비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다시 일하고 싶지 않냐. 내가 여자였으면 육아 때문에 몇 년을 쉬어야 하는데 힘들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메이비는 “내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아이들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을 거다”라며 “하지만 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 결혼 전에는 행복해서 웃어본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메이비는 “오래 라디오를 진행했기 때문에 그만두고 한동안 그 시간에 방황했다”라며 “육아하며 자신감을 많이 없어졌다. 아이 키우며 어휘가 좁아지기도 했다. 그 시절을 꺼내준 남편에게 고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후 9년 전 메이비의 마지막 방송을 보며 지켜보던 윤상현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는 짬짬이 드라마도 찍고 내 시간이 있었다. 아내는 항상 집에서 육아만 하고 DJ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을 하는 게 너무 미안했다”라며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게 아닌가. 아내도 일을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마음이 교차했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윤상현은 “저런 모습을 보며 항상 다짐한다.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야겠다고”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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