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칠성시장서 ‘역대 최고 대통령’ 푯말 든 청년에게 한 말은?

입력 2019-03-22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 칠성시장 방문해 민심 달래기 나서…폭풍 쇼핑 눈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일곱 번째 전국경제투어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문 대통령은 “(상인들을 향해)저보다 르네상스 시장 1호 된 게 기쁘신 거죠”라고 농담하자 박재청 칠성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조상 3대가 도운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부는 지난해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로 대구 칠성시장 상권, 수원 역전상권, 강진 중앙로 상점가 상권을 선정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단일 시장·상점가의 범위를 벗어나 해당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칠성시장을 둘러보며 한 청과물 가게엔선 마와 연근 각각 2㎏씩 3만6000원어치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어 다른 과일 가게로 이동해 딸기, 감, 포도, 오렌지, 토마토 등 총 5㎏ 4만 원어치를 사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다. 문 대통령이 시장 출구 쪽으로 걸어 나올 때 봄나물을 파는 상인이 “나물이 좋다”고 외치자 문 대통령은 수행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좀 더 달라”고 요청해 냉이, 달래, 쑥 등 나물 2만7000원어치를 현금으로 계산했다.

문 대통령은 이동 중간 중간에 시민들과 계속 악수를 하면서 사진도 찍는 소통 행보를 보였다. 특히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써진 종이 든 청년과 사진 찍으면서 문 대통령은 “이건 내용이 좋아서”라고 웃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시민과 과일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시민과 과일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상인들과 함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브리핑도 청취했다. 홍 장관은 “그간 전통시장 지원 정책은 개별 시장 대상 아케이드, 주차장 등 하드웨어 중심, 중앙 정부 중심의 일반적인 지원이었다”며 “이제는 종합적인 상권 전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하에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설명 했다.

또 홍 장관은 “지자체와 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해서 쇼핑 이외에도 커뮤니티, 청년 창업이 결합된 복합 상권 지역 프로젝트”라며 “복합청년몰, 특성화 시장, 시장 현대화 등 전통시장 지원 사업과 행안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지방자치단체의 여러 가지 사업들 등과 연계해서 복합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 칠성시장이 지역을 대표한다고 돼 있는데 이제 전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육성되리라고 믿는다”며 “칠성(종합)시장은 칠성시장, 삼성시장, 대구청과시장, 능금시장 등 8개 시장이 함께 있는 복합시장이어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가장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90원 소주 어디서 사지?"⋯가성비 넘어 '초가성비' 뜬다! [이슈크래커]
  • “반도체로만 50조” 삼성전자, 올해 200조 돌파 가시화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 계속된 의구심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안심결제도 무용지물…중고거래 플랫폼 피해 10배 증가 [데이터클립]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중임·연임 포기 선언하라" 요구 논란에…청와대 "즉답 회피, 사실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36,000
    • -2.16%
    • 이더리움
    • 3,142,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53%
    • 리플
    • 1,959
    • -3.55%
    • 솔라나
    • 119,000
    • -3.57%
    • 에이다
    • 366
    • -4.19%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32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50
    • +2.46%
    • 체인링크
    • 13,010
    • -4.83%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