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경, 경기 상황과 종합적으로 고려 중”

입력 2019-03-21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IMF 권고대로 한다면 9조 정도 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에 대해 경기 상황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2조∼3조 원 규모의 추경을 긴급 편성해야 한다'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이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단을 만나봤는데, 한국이 경제성장률 2.6%를 달성하려면 정부 재정보강, 즉 추경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저희에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IMF는 통상 국내총생산(GDP)의 0.5% 정도를 (재정보강 규모로) 권고한다"며 "권고대로 한다면 9조 원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거듭된 추경 요구에 "정부가 추경 편성 여부를 검토하게 되면 같이 포함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기초연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정부 스케줄이 이미 있으니 그 스케줄만으로라도 가는 것이 일차적으로는 당면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3,000
    • +1.59%
    • 이더리움
    • 4,64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1.71%
    • 리플
    • 3,094
    • +0.62%
    • 솔라나
    • 200,500
    • +0.65%
    • 에이다
    • 635
    • +1.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820
    • -0.24%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