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이 느끼는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될 수도...초기 치료 중요

입력 2019-03-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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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8명 정도가 느낀다는 허리통증. 이러한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가장 발병하기 쉬운 질병이 ‘허리디스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쑤시고 뻐근한 허리 통증이 있으면, 간과하지 말고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노원정형외과 상계바론정형외과의 강전오 원장에 따르면 허리통증의 경우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디스크가 발병돼 더욱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사람의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 중에서도 쿠션 역할을 하는 여러 물렁뼈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빠져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강한 충격이나 외부적인 원인 또는 퇴행성의 원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비수술적 치료인 도수치료로 통증 개선은 물론 재발 우려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도수치료는 기계를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직접 손으로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고, 압박돼 있던 신경을 풀어주는 등의 치료로 훨씬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통증완화는 물론 재발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실행하는 치료법으로 신체의 근육 및 연부 조직 치료를 하는 근육도수, 일반적인 운동과는 다르게 기능 회복 훈련을 돕는 기능도수, 잘못된 자세로부터 발생하는 체형 불균형의 근골격계를 바로 잡아주는 정형도수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

강전오 상계바론정형외과 원장은 “도수치료는 환자 맞춤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장점은 물론 뛰어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우선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을 통해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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