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공기산업 클러스터' 들어선다…선도기업·연구소 등 유치

입력 2019-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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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LG전자 MOU 체결, 인력 양성·R&D 협력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에 위치한 에어가전센터 전경(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웜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에 위치한 에어가전센터 전경(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웜부)
광주광역시에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LG전자와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는 18일 광주 북구 테크노파크에서 '공기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기산업은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송풍기 등 공기를 이용한 가전 산업을 말한다.

세 기관은 MOU에서 광주 지역 공기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공동 생산 플랫폼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LG전자는 그간에도 가전 분야 R&D,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 등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MOU로 정부가 광주에서 추진 중인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4대 지역활력제고 프로젝트' 중 하나로 광주에 공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선도 기업과 연구소, 실증 인프라를 집적한 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이다. 산업부와 광주시는 여기에 더해 판로 확보를 위해 학교 등 지역 공공기관에 에어가전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협력 MOU가 광주 공기산업 생태계 조성의 주춧돌이 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결식 후에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에서 '에어가전 기업협의체 입주행사'도 열렸다. 에어가전 협의체는 에어가전 분야 공동 연구·마케팅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로 31개 회사가 참여한다.

성 장관은 “광주가 공기산업을 선도하게 된 것은 오늘 모이신 에어가전 기업 관계자분들의 과감한 시도와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에어가전센터에 구축된 실증 및 연구 장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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