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K텔레콤과 고객응대용 로봇 만든다

입력 2019-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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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현대자동차 현동진 로보틱스팀 팀장, 조성환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과 SK텔레콤 김윤 AI센터장,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현대차와 SK텔레콤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왼쪽부터)현대자동차 현동진 로보틱스팀 팀장, 조성환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과 SK텔레콤 김윤 AI센터장,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현대차와 SK텔레콤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SK텔레콤과 함께 고객 응대용 로봇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조성환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현동진 로보틱스팀 팀장과 SK텔레콤 김윤 AI센터장,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시범적으로 배치될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인공지능 플랫폼 ‘달이(DAL-e)’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해 개발될 서비스 로봇은 고객들과의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고객 맞이, 차량 설명 등의 기능은 물론 음악이나 날씨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도 탑재될 예정이다.

'달이'는 로봇이 환경 및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공간인식 및 영상 처리, 자연어 처리 등 로봇 특화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또 다양한 고객 접점과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누구’와의 플랫폼 간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보틱스 사업 확장에 발맞춰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음성 대화 시스템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로봇·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간 행동 예측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전략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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