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 ‘내 친구’로 부르며 ‘비핵화 결단’ 촉구

입력 2019-02-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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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하면 베트남처럼 빨리 번영할 수 있어”…민주당에 대해 “오바마 시절 되돌아볼 것”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내 친구’로 칭하면서 비핵화 결단을 촉구한 트윗. 출처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내 친구’로 칭하면서 비핵화 결단을 촉구한 트윗. 출처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 친구’로 부르면서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앞서 잇따라 트위터 트윗을 올렸다.

그는 “베트남은 지구에서 얼마 안 되는 번영하는 곳”이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한다면 똑같이 매우 신속하게 그렇게 될 것이다. 잠재력은 굉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친구’ 김정은에게 있어서 역사상 거의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커다란 기회”라며 “우리는 조만간 이를 알게 될 것이다.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로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2차 북미회담에서 실질적인 결과가 나와야 다음 협상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과의 그동안 협의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야당인 민주당에 대해서도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위터에 “민주당원들은 내가 북한과 지금 하는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며 “대신 그들은 왜 버락 오바마 전 정권 시절 8년간 이런 일을 하지 못했는가를 자문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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