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1.1%, "취업준비 하면서 선배 도움 받아"

입력 2019-02-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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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업준비생 10명 중 5명 이상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90.5%는 선배들의 조언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움을 받았던 선배로는 학과 선배가 가장 많았으며, 진로상담과 취업준비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의 시작,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279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시 선배들의 도움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51.1%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선배의 도움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선배의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는 취준생 중 90.5%는 ‘선배들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들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선배로는(*복수응답) △같은 전공 및 학과 선배가 응답률 4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34.1%) △같은 학교 선배(26.9%)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한 선배(23.7%) 등의 순으로 전공 및 희망 진로 분야의 선배들에게 비교적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희망 취업분야와는 무관하지만 취업에 성공한 선배(23.2%) △그냥 나와 친한 선배(19.6%) △나와 유사한 스펙으로 취업한 선배(18.2%) △관심사가 같은 동아리 및 대외활동 선배(9.8%) 등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유로는(*복수응답)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이 응답률 51.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어성적, 자격증 등 취업 준비(스펙)에 대한 조언도 43.9%로 비교적 높았다. 이외에도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정보(27.7%) △선배의 취업자료 공유(합격 자소서, 공채 후기 등_27.5%) △마인드 컨트롤 등 심리적인 도움(15.1%) △희망하는 기업의 공채 정보(6.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꼽은 향후 가장 도움을 받고 싶은 선배 유형으로는 △내가 희망하는 직무에서 근무 중인 선배가 29.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나와 유사한 스펙으로 취업한 선배(20.7%) △내가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한 선배(18.1%) △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15.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절대 도움을 받고 싶지 않는 선배 유형으로는 △쓸데 없이 남의 취업소식을 알려주는 선배가 26.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식적인 멘트로 일관하는 선배에게도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24.2%로 비교적 높았다.

이외에 △간섭하고 잔소리 하는 선배(17.9%), △성의 없는 조언만 하는 선배(17.0%) △눈치 없이 합격여부를 묻는 선배(12.5%) 등에게는 도움을 받고 싶어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준비를 하면서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답한 취준생들은 도움이 필요 없어서가 아니라,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선배가 없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잡코리아 조사 결과 57.4%가 ‘주변에 도움 받을 선배가 없어서’라고 응답해 절반 이상이 넘었다.

반면 △굳이 도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1.3%) △직접 만나 이야기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15.5%)는 다소 적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나와 같은 전공이나 직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도움을 요청할 마땅한 선배가 없는 취준생들을 위해 잡코리아에서는 동문기반 취업고민 서비스 ‘선배에게 질문하기’ 모바일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민이 되는 질문과 이에 대한 선배들의 답변을 익명으로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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