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작년보다 3.0% 감소할 것"…'2.6% 증가 전망' 뒤집혀

입력 2019-02-23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절대치는 호황 국면 이어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1y) DDR5 D램. 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1y) DDR5 D램. 사진제공 SK하이닉스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시장 예상과 달리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3일 세계 반도체 수급동향 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총 4545억4700만달러(511조 원)로 작년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시한 전망치인 '2.6% 증가'에서 오히려 감소로 하향조정된 것이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1355억5700만달러(152조4000억원)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1579억6700만달러)보다 14.2%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61.5%)과 지난해(27.4%) 이어간 두자릿수 성장률이 고점이었던 셈이다.

다만, 올해 메모리 시장 매출 전망치는 '슈퍼호황'이 본격화했던 2017년(1239억7400만달러)보다는 많은 규모다. 절대적 수치만 보면 호황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내년에는 다시 성장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WSTS는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소폭 줄어들겠지만 내년에는 다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87,000
    • +1.55%
    • 이더리움
    • 4,387,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4.57%
    • 리플
    • 2,842
    • +1%
    • 솔라나
    • 188,700
    • +1.78%
    • 에이다
    • 555
    • -0.36%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20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0.37%
    • 체인링크
    • 18,760
    • +1.9%
    • 샌드박스
    • 17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