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 기준 제시...200만 원 넘는 가격 부담”

입력 2019-02-22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 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갤럭시 폴드가 스펙, 내구성 등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는 200만 원 넘는 가격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4월 26일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갤럭시 폴드의 가격을 1980달러(약 223만 원)로 공지했다.

일부 미국 매체들은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이 아니냐고 바라봤다.

워싱턴포스트는 “소비자가 2000달러에(약 225만 원) 달하는 제품을 수용할지 불명확하다.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폭제가 될지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IT매체 엔게짓(Engadget) 또한 21일 “갤럭시 폴드는 스펙, 내구성, 매끄러운 소프트웨어 등이 갖춰진 세련된 제품이지만 유일한 문제점은 200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대”라고 평했다.

그럼에도 외신들은 갤럭시 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최초의 폴더블폰은 아니다. 하지만 회사의 브랜드, 인기, 기술적 우수성은 갤럭시 폴드를 일반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폴더블 폰으로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넷(CNET)은 “태블릿으로 펼쳐지는 첫 스마트폰이 삼성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늘 더 큰 스크린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거대한 제품을 원하지는 않는다. 갤럭시 폴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경제매체 CNBC는 “삼성은 폴더블폰을 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폼팩터(기기의 구조화된 형태)를 도입하며 소비자들이 새 제품을 구매하도록 이끌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8,000
    • -2.86%
    • 이더리움
    • 4,543,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38%
    • 리플
    • 3,051
    • -2.71%
    • 솔라나
    • 200,200
    • -3.84%
    • 에이다
    • 624
    • -5.0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1
    • -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80
    • -4.07%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