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 미성년 출입사건’ 관계자 조사

입력 2019-02-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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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
마약 유통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과거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경찰관 등을 조사해 일부 입건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과거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한 경찰관들과 당시 클럽 관계자, 미성년자의 어머니 등을 상대로 당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작년 8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광역수사대는 당시 버닝썬 측이 무혐의로 처리된 배경에 경찰과 유착 등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자 이들의 진술을 자세히 분석 중이다. 아직 추가 조사가 남은 가운데 경찰은 당시 사건 관련자 중 일부를 입건했다. 입건 대상 중 경찰이 포함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관련 의혹은 김 모(28)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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